“예수님의 침묵의 영성” 04/20/2019. 토요일

Author
관리자
Date
2019-04-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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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침묵의 영성”

예수님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셨던 영성은 침묵이었습니다. 새벽 미명에 일찍 일어나서 묵상하시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없이 기도하시고 은밀하게 섬기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셨습니다.

우리 같으면 소리 지르고 원망하고 불평할 텐데 그분은 입을 꼭 다무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삶이고 그분의 생이었습니다. 말할 수 없어서 말을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침묵의 영성을 배워야합니다. 이 침묵의 영성은 고상한 가치와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침묵은 우리의 신앙을 성숙하게 하는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영성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준 영성은 침묵입니다.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엄청난 사건을 치루시면서도 자기를 드러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서 오셨는데 자랑치 아니하셨고 침묵하셨습니다. 그런 엄청난 희생을 하셨는데도 죄인인 우리에게 가장 큰 사랑을 보여주셨음에도 자기를 드러 내거나 떠벌리거나 자랑치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떠들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편 62:1-2)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 이스라엘 백성과 모세가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위기 앞에서 침묵할 수 있는가? 아니면 그 위기 앞에서 불안해하며 소리 지르는가 입니다. 모세는 침묵했습니다.

•(출 14:13) "너희는 가만히 서서 너희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고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떠들지 않고 요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침묵의 영성입니다. 이 영성이 곧 예수님의 영성입니다. 침묵은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영성입니다. 침묵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삶입니다. 진정 순종하는 사람은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침묵의 영성은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동 트기 전에 항상 침묵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침묵의 삶이셨습니다. 침묵의 영성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가능케 합니다.

오늘 하루 KOG믿음의 가족들도 머무는 곳이 어디든 이러한 침묵의 시간을 잠시라도 누리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모새골(Retreat of a MOSEGOL)에는 네 가지가 없다” ;

“모새골에 없는 건 … 목청 높여 외치는 기도 소리, 높은 강단, 북적북적한 인파, 멀리서도 보이는 큰 십자가. 여긴 영혼이 소생하는 곳… 침묵 속에 귀 기울이다보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모새골에는 소리높여 외치는 기도가 없다. 대신 새벽과 점심 전 침묵 속에 진행하는 묵상,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침묵기도가 있다. 모새골에는 멀리서도 보이는 커다란 십자가도, 신도들이 목회자를 올려다봐야 하는 높은 강단도 없다.”

“북적북적한 인파도 없다. 모새골이 운영하는 영성학교는 정원이 20명, 3~4일간 공동체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일상’ 프로그램은 정원이 10명으로 소수 인원만 받는다. 스태프들과 방문자들은 서로 형제·자매라 부르고, 청소·밭일도 함께 한다.”

이전 선교단체에 함께 하던 가깝던 한 가정이 2002년에 한국 경기도 양평의 모새골이라는 영성 공동체로 들어갔습니다. 그전 서울의 영락교회에서 담임하셨던 임영수 목사님이 은퇴하시고 시작하신 침묵영성사역입니다.

지금보니 우리가 나누었던 하나님과의 임재연습 ‘브라더 로렌스’의 영성을 추구하는 영성공동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