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0/2019(목.Thu.) ( 마 12:1~8)

Author
관리자
Date
2019-06-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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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연습: 06/20/2019(목.Thu.)
( 마 12: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 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마 12:6)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밀밭을 지나다가 배고픈 탓에 이삭을 잘라 먹은 제자들을 보자 곧바로 예수에게 가서 힐난하며 정죄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전설적인 왕 다윗이 피난 시절에 제사장 외에는 먹을 수 없는 진설병을 먹었다고 하십니다. 또한 성전 안에서 제사장들이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안식일은 안식일을 ‘지키고 못 지키는 것’으로 정죄하려는 의도에 있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안식을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전도 죄를 정죄하기 위해 세운 것이 아니라, 용서하기 위해서 세운 것입니다. 주님은 안식일의 주인이며, 성전보다 더 크다고 하십니다. 이는 주님의 성전이 가장 크다는 뜻이 아닙니다. 새 안식일을 정하셨다는 뜻도 아니었습니다. 용서하는 분이시며, 안식다운 안식을 주시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요 9:14)

주님, 주일의 의미를 더 확실히 알았습니다. 주일에 더 깊은 용서와 더욱 깊은 긍휼을 입게 하셔서, 저의 영혼이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