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5/2019(화.Tue.) (수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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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ate
2019-06-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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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연습: 06/25/2019(화.Tue.)
(수 3:1~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맨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수 3:13)

광야는 우리 삶에서 전부도, 끝도 아닙니다. 일곱 귀신이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는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다가 예수님을 만나서 긴 광야생활을 끝냈습니다. 유대인들의 율법과 민족주의에 잔뜩 움츠리고 있던 세리 마태를 예수님이 부르십니다. 그의 집까지 들어가심으로 마태의 광야생활도 끝이 납니다. 하나님이 요단강에 언약궤를 세워 가나안의 길을 여시면 어찌어찌해도 광야는 끝이 나게 됩니다. 비로소 광야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것들이 무엇이든지간에 그 앞에 주님이 서셔서 나와의 언약을 새롭게 하시면 길고 길었던 광야생활은 끝납니다. 우리가 삶에서 어쩔 수 없이 치르는 나와 너와의 싸움사이에, 아니 남한과 북한과의 골 깊은 갈등 사이에도 언약의 주님이 서시면 광야는 끝나고 새 길은 열립니다.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출 14:16)

주여, 광야는 끝나고, 새 가나안에 서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