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2019(토.Sat.) (시 92:12~15)

Author
관리자
Date
2019-06-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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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연습: 06/01/2019(토.Sat.)
(시 92:12~15)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성장하리로다” (시 92:12)

오늘은 Cali의 6월! 여느 6월같지 무덥지않고 집 앞에 심겨진 나무의 키가 자라고 가지는 쭉쭉 뻗어가며 잎사귀가 짙푸른, 그야말로 신록의 계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종려나무에 비유하십니다.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많은 사람들은 이 큰 ‘손 모양의 잎’이 달린 종려 가지를 흔들었습니다. 마치 두 손 들어 예수님을 환영하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종려나무는 뜨거운 태양을 버텨내면서도 지나가는 지친 나그네들을 살갑게 오라하며 환영합니다. 시원한 그늘로 쉼을 줍니다. 그리고 백향목은 집을 받쳐주는 단단한 기둥이 되기 위해서 주의 하늘을 향해 자라갑니다. 주님을 향해 부채춤을 추며 찬양하는 종려나무와 삶을 든든하게 버텨내며 이기는 늘 푸른 백향목의 하루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이기는 삶과 같습니다.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계 7:9)

한없이 작고 작은 저이지만 예수님을 나의 주로 모시고 주와 동행하기에 저를 의인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6월도 삶에 눌려 살지아니하고 푸른 종려나무와 백향목같이 주를 향해 부채춤을 추며 감사와 찬양하는 입술로 현실을 이기내는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