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2019(화.Tue.) (아가서4:8~16)

Author
관리자
Date
2019-06-11 08:16
Views
243
하나님의 임재연습: 06/04/2019(화.Tue.)
(아가서4:8~16)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아가서 4:15)

술람미 여인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동산의 샘’이 됩니다. 고되고 외로운 삶을 이겨내느라 흘린 눈물이 샘이 되어 흐르게 된 것입니다. 그 샘물은 흘러 흘러서 북쪽에서부터 남쪽 브엘세바까지 흘러가게 됩니다. 여인은 포도원을 벗어나지 못하던 삶이었음에도, 마침내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에게 ‘당신은 동산의 샘으로 우리의 땅을 흐르는 시냇물입니다!’라는 사랑의 노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왕궁보다, 금빛 나는 가마보다 자신의 인생을 가두었던 포도원을 늘 사모합니다. 포도원에 던져졌어도, 왕궁에서 높여져도, 샘물이 흐르는 물 댄 동산 안에서 삽니다. 여인이 사는 동산은 하나님이 처음에 거니셨던 ‘에덴동산’과 같지 않을까요? 검은 땀을 흘리며 일한 포도원에서도 찬양은 맑은 샘처럼 솟아났기에...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사 58:11)

주님, 저의 포도원을 허물려고 하는 여우를 막아주시고, 늘 샘물이 흐르는 에덴동산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