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2019(화.Tue.) (마 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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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ate
2019-06-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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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연습: 05/28/2019(화.Tue.)
(마 16:13~20)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 16:17)

베드로는 분명히 예수를 알았습니다. 어부인 자신도 믿기 어려운 일, 갈릴리 바다 위를 잠시라도 걸어 보았기 때문입니다. 변화산에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도 눈앞에서 보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마 17:5)는 하나님의 음성도 듣습니다. 그러나 ‘주는 그리스도이십니다!’라는 베드로의 고백은 자신이 보았기 때문도, 들었기 때문도, 심지어 바다를 걸었기 때문도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알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게 힘 있게 고백을 했던 베드로가 정작 자신의 나약함 때문에 예수 앞에서 예수를 세 번이나 부인하는 것을 보면, 베드로가 한 고백은 그 자신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였음이 분명합니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요 6:57)

사랑하는 주님! 저를 저에게 맡기지 마시고 주님이 친히 받아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