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연습-묵상(30) 01/16/19 (수. wed.)

Author
관리자
Date
2019-02-02 08:53
Views
212

하나님의 임재연습(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 -묵상(30) 01/16/2019 (수. wed.)


• (시편 27: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브라더 로렌스는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그는 놀라운 수준의 안정된 모습과 순응의 태도를 보여 주었으며, 보통 사람으로서는 지니기 힘든 기쁨을 누렸다. 오히려 소망은 더 견고해졌고 사랑은 더 불타 올랐다. 살아 생전 하나님을 깊이 사랑했던 그는 죽음의 순간에도 그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했다. 특히 그가 모든 덕목들 가운데서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겼던 덕목인 믿음이야말로 그 순간 더할 나위 없이 생생히 살아 움직여서, 그 큰 믿음이 그를 온전히 사로잡았으며 그 믿음의 광채로 인하여 그의 얼굴에선 빛이 났다.
로렌스 형제는 마지막 순간에 혼자서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그는 평생에 하나님이 주셨던 그 크고 놀라운 은혜를 쭉 돌이켜보았다. 형제들이 그에게 혼자 있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고 묻자, 그는 자기가 앞으로 영원히 하게 될 일을 하고 있었노라고 말했다.
“하나님을 송축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분을 경배하고 나의 온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형제들이여, 여생에 대한 모든 염려일랑 그분께 맡겨 버리십시오. 오직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만이 우리의 온전한 목표요, 해야 할 일입니다.”


이튿날인 1691년 2월 12일, 아무런 고통도 없고 조금의 의식의 흐려짐도 없이 부활의 소망을 간직한 로렌스 형제는 주님 품에 안겨 눈을 감았다. 여든(80)의 나이로 그는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돌려 드렸다. 단잠에 빠진 사람처럼 평화롭고 고요한 모습으로..... 그의 죽음은 달콤한 잠과도 같았다. 그 잠은 그를 이 세상 삶에서 더 축복된 삶으로 옮겨 주었다.



• (Epilogue.에필로그);
‘브라더 로렌스’의 책 “하나님의 임재연습(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을 오늘까지 30회에 걸쳐 묵상했습니다. 그전에는 70일에 걸쳐 ‘프랭크 루박’의 기도일기(Frank Laubach’s Prayer Diary를 나누었구요. 여러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 책을 묵상하면서 그저 좋은 영적교훈이 되는 글을 읽고 묵상했구나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로렌스 형제와 같이 온 마음으로 주님만을 사랑함으로 매일매일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기를 소원하며 하나님께서 우리 평생에 그런 은혜를 부어주시도록 축복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